하지만 이젠 완벽하지..
아니 거의 그렇다고 봐야지..
절반은 인간 유전자를 지닌 애미에게서 태어났고..
아직 순수 혈통은 아니란 얘기지.
순수혈통이 아냐--
나 이제 여기서 나갈거에요. 말리지 말아요.
새라, 내가 언제 너를 못가게 막은적이 있든?
우린 니 친구야...네 좋을데로 하렴.
그냥 저렇게 가게 놔둘거에요?
그럼 어쩌까?
보안은 어쩌구요?
- 그게 우리 계획이잖아요?
밖에서 어떤일이 생길지 모르잖아요.
그녀는 어제도 돌아왔었어...안그래?
새라는 잠재적인 동반자로서 우리종을 없애왔어
순수한 혈통상으로 따지자면 그녀는 적절한 배우자가 없는 셈이지
솔직히 말하자면, 이젠 그녀를 더이상 가둬둘수도 없어
있잖아요. 이 Athena 프로젝트 말인데요..
이 Fitch박사라는 분...이미 순수유전자로 창조 과정을 실험한듯 한데요.
이미 그 피조물이 거의 실험실을 박살을 내버린듯 해요.
연구진들이 그걸 소각해버리기 전부터 말이죠.
난 Fitch박사의 실패를 반복하려는게 아냐.
물론, 순수 외계 유전자는 그 자체로서는 너무 가변적이긴하지..
하지만 일단 우리가 새라의 난자에 그걸 집어넣어주면
그녀의 인간 염색체가 그 조화를 이루어 낼거야.
새라는요? 그녀는 이걸 어떻게 받아들일까요?
새라는 감정이 없어.
자 일단 해보자구, 우린 할일이 많아.
- 뭘 도와드릴까요?
예, 선생님
여기 서명해주세요.
- 뭔가가 이상해.
너한테 문제가 있다구...
-너 병걸렸지?
아무렇지도 않은게 아냐! 넌 죽어가고 있어!
안녕~
새라, 기다려!
너한테 보여줄게 있어. 너만 괜찮다면...
일단 좀 앉아봐...
이게 뭐야?
체스야.
이건 왕인데....아주 중요한 말이지
한편으로는 매우 공격받기도 쉽고...
그리고 다른 말들도 있는데 이것들을 움직여서....
아 그건 게임규칙이야.
-내가 직접 보여주면 더 쉬울거...
-뭐?
알았어.
전에 해본적 있구나.
아니
잠만...그냥 책만 집어봐도 내용을 다....
맞아.
장난치는거지? 그치?
엣다 장군이다!
어떻게 그럴수가 있지?
이제 좀 자야겠어.
알았어...
있잖아...우리 언제 시간나면...그...
손은 어쩌다 그랬어?
분젠버너에 데었어...
오늘 우리과 홈페이지 봤어?
- 장난이아냐!
"안녕~ 내 이름은 아멜리아, 남자친구를 찾고 있는데..."
해서 새라는 하직 우리 DNA의 흔적을 지니고 있어.
여긴 니 집이야. 감옥이 아니지.
난자는 어떻게 채취하구요?
- 물론이지
그녀가 돌아오지 않으면 어쩌려구요?
이거좀 도와줄래?
- 방이 필요해요.
-이상한거 없어.
- 난 아무렇지도 않아.
게임인데..재미있어.
다읽으려면 지루하고 오래걸리지.
- 게임스타트!
- 흰쪽이 먼저 하시지.
- 뭔데?